아디다스, 개별 맞춤 운동화 서비스

소재 색상 패턴까지 내 마음대로

2016-04-14     김동률 기자
아디다스(대표 장 미쉘 그라니에)가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을 위한 신발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개별 맞춤형 서비스, ‘마이 아디다스(mi adidas)’를 런칭한다. 2004년 국내 ‘아디다스’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처음 선보인 ‘마이 아디다스(mi adidas)’ 서비스는 축구화, 농구화, 러닝화 등 기능성 제품들을 비롯,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슈퍼스타, 스탠스미스 등 자신의 취향에 맞는 신발에 적용할 수 있다.

제작은 본인이 원하는 신발을 선택한 후 갑피, 안감, 힐 컵 등의 소재 색상만 선택하면 된다. 끈, 깔창 등 세세한 부분의 색상도 선택할 수 있고 신발에 따라 소재와 디자인 패턴까지도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이것보다 더 개인에게 특화된 제품을 원한다면 자신의 이니셜이나 숫자를 삽입할 수도 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패션과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을 통해서 상용화 했다”며 “자기만의 신발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마이 아디다스(miadidas)’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가능하고 제작기간은 4-6주가 소요되며 가격은 기존 제품에서 10~15%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