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크레오라’ 중화권 공략 돌입

2016-04-14     김동률 기자

중국·홍콩·대만서 워크샵
맞춤형 상담으로 경쟁력 제고

효성이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의 세계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4월 24일까지 중국, 홍콩, 대만 3개국에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퍼시픽(Pacific) 등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크레오라 워크샵(creora workshop)’을 진행한다.

세계적인 패션 잡지 ‘Inside Fashion’의 수석 에디터로 활동했고 현재는 ‘Textile Insight’의 칼럼니스트 루이자 스미스(Louisa Smith)를 컨설턴트로 초청해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크레오라 및 효성의 차별화된 나이론·폴리에스터로 개발된 원단과 완제품을 통해 패션 트렌드 정보를 제공한다.

효성 조현준 섬유PG장은 “이번 워크샵은 고객에게 원사뿐 아니라 의류 개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고객 만족 철학이 반영됐다”며 “고객이 크레오라를 활용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효성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만큼 맞춤 서비스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크레오라 워크샵은 고객 특성에 맞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크레오라를 적용한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