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브이피’ 첫 단독매장 오픈
2016-04-14 이원형 기자
드림호투(대표 배상인)의 ‘에이치브이피(HVPE)’가 건대 팝업 컨테이너 쇼핑몰 ‘커먼그라운드’에 첫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블랙&화이트로 매장 테마를 간결하게 정리한 ‘에이치브이피’는 최근 패션 추세에 맞게 젊고 참신한 힙합 스트리트 브랜드로 고객의 입맛을 충족시키겠다는 각오다.
매장 입구엔 DJ소다와 함께 했던 룩북 촬영 영상과 다양한 편집 영상이 플로어 위에 재현돼 지나가던 고객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밀리터리 무드의 오리지널 레퍼런스와 생물학적 위험 표시 등을 이용한 시즌 그래픽 컨셉 라인은 깔끔한 패턴과 신선한 디자인으로 무장했다.
‘에이치브이피’의 기본 오리지널 라인 그래픽은 브랜드 로고는 물론 무한한 가능성을 뜻하는 숫자 00을 통해 국내 스트리트 패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겹소재를 활용한 베이스볼 티와 자켓류들은 타 브랜드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진다. 베이스볼 티는 기본 5만9000원부터 시작된다. 스냅백과 양말, 가방 류 또한 브랜드의 개성이 듬뿍 담겨 매장 안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영훈 매장 매니저는 “에이치브이피 단독매장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개인적으로 부담감이 있다”며 “매출도 매출이지만 한번 사간 손님을 단골 고객으로 만들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