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피혁제품 수풀, 전반적 회복국면

2000-08-16     한국섬유신문
올 상반기 집계 피혁수출 전반적 회복세 상반기 피혁원단 및 완제품 수출은 지난해 7억7천5백만 달러보다 5% 역신장한 7억3천2백만 달러로 집계, 회복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한국 피혁제품수출조합(이사장 정덕)이 발표한 상반기 수출실적에 따르면 모피의류와 원단 수출만이 각각 12%와 8%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을 뿐 혁제의류와 가방류, 그리고 혁화류는 꾸준한 신장세를 유지, 피혁제 품 수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의류수출중 혁제의류는 상반기에 꾸준한 성장세를 유 지, 지난해보다 14%가 증가한 5천3백만 달러를 수출했 으며 혁화류는 오스트레일리아와 캐나다로의 수출물량 이 대폭 증가한데 힘입어 전년대비 2%성장한 2천6백만 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방류는 전년보다 11% 증가한 5천3백만달러를 수출했으며 지난해 6억달 러를 수출했던 원단시장은 상반기에 9% 역신장한 5억7 천만달러를 수출했다. 주요 수출국을 살펴보면 혁제의류는 네덜란드, 모피의 류는 오스트레일리아, 혁화류는 캐나다, 원단은 프랑스 로의 수출물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피혁수출이 전년보다 5% 마이너스 성장하는데 그쳤다 하더라도 97년 10억달러를 수출한 것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며『경기호조 에 따른 일시적인 특수시장을 타겟하기 보다 전략적인 해외 마케팅 강화에 따른 지속적인 수출경기 회복세 주 도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허경수 기자 dart@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