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이유통, 「루츠」컨셉 재정립

2000-08-16     한국섬유신문
사보이유통(대표 김남웅)의 「루츠(Roots)」가 베이직 라인출시를 계기로 중의류 매출확대를 적극 도모한다. 「루츠」는 가을부터 베이직라인을 보다 강화하는 컨셉 재정립을 단행, 8월 중순부터 출시한다. 그동안 「루 츠」는 후드티, 점퍼류 등 중의류아이템을 주력으로하 는 F/W특히 강점을 보여왔다. 베이직의 편안함과 고급 감을 기본으로 10대중심의 비중을 30%대로 축소하고 20대초반 타겟층을 70%대까지 끌어올렸다. 아이템구성 에서도 스포츠캐주얼보다 베이직캐주얼을 중시하고 스 트리트, 스포츠, 힙합등을 가미키로했다. 이를 위해 백화점 MD개편에 맞춰 매장전개를 효율중 심에 맞게 대거 조정할 계획이며 점포의 성격에 맞는 차별화도 시도한다. 현 65개 유통망으로 매출 300억원 달성이 목표. 상반기 매출목표는 이미 달성했다고 루츠 측은 밝히고 하반기매출도 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연초부터 영화, 가요 등 미디어-이벤트프로모션 을 확대한 「루츠」는 현재 미개봉영화 2편을 비롯 콘 서트, 대학동아리,PC통신, 인터넷등 멀티마케팅도 지속 할 계획이다. / 이경호 기자 anycal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