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웨어, 성장가능성 최고

2000-08-16     한국섬유신문
스포츠웨어 ‘성장가능성’ 최고 전세계적으로 스포츠웨어시장이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 은 시장이라는 연구조사결과가 나왔다. 더울마크컴퍼니에서 발표한 소비자 트랜드 예측 보고서 인 「울마크 2005」에 따르면 세계의 스포츠웨어시장 규모는 96년 어패럴시장의 6%인 680억달러로 추정됐으 나 2010년에는 시장점유율 13%, 매출규모에서 약 1860 억달러에 도달할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스포츠웨어나 액티브웨어 시장에서 울 소비는 크게 낮은 수준이어서 기술혁신에 의한 시장개 척이 당면과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 개발된 「스포츠울」과 「스포츠 울프로」는 울을 스포츠웨어나 액티브웨어소재로 사용 하기위해 기능을 한층 강화한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울」은 순모에서 울 30%이상 혼용한 울블랜드 제품까지 커버하는 모든 스포츠울 제품으로 머신워시가 가능한 제품들. 울마크컴퍼니와 CSIRO가 「스포츠울」에 고도의 기능 성을 부가시켜 프로페셔널을 겨냥해 개발한 「스포츠울 프로」는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안쪽에 부드러운 18.5 마이크론의 호주 엑스트라화인메리노를 사용하고 바깥 쪽에는 프린트등으로 선명하게 착색시킨 폴리에스터를 배치하는 2층구조로 이뤄져있는 최첨단 스포츠소재이 다. ISPO에서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표준시험조건 아래 울 30%이상 혼용한 스포츠울저지는 폴리에스터 100%의 저지에 비해 수증기를 6배나 많이 흡수할수 있어 습도 관리나 환경내 기후제어에 뛰어나고 급격한 온도변화가 초래하는 착용감의 악화를 완화하는 완충기능이 풍부하 다고 전하고 있다. 현재 「스포츠울」은 유럽최강의 축구클럽 맨체스터 유 나이티드와 동 클럽의 스포츠용품 공식공급업체인 UMBRO인터내셔녈과 스포츠울에 대한 계약 체결로 국 제적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스포츠울프로」는 지난해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영연방 경기대회의 호주 선수단 정식 유니폼으로 채택되어 화제를 불러모았다. /김선희 기자 sh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