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다각화·고퀄리티 중무장
작지만 강한 기업 이미지 각인
중국국제의류박람회는 중국인들의 패션산업에 관한 관심을 볼 수 있는 기회로 기대이상의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의류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업체들의 기회창출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과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중국 내에서 한국업체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외국업체들의 진출이 빈번해 지면서 그에 맞는 상품다각화와 퀄리티로 무장한 업체들이 시장 안착에 나설 것을 보인다.
삼양모피는 상해 전시회 때 보다 상담의뢰가 증가했고 실적 또한 월등한 수치를 기록했다.
모피전문전시회인 홍콩퍼페어의 수준은 아니지만 중국, 홍콩, 이태리 등 모피업체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 독특한 스타일, 컬러감, 하이퀄리티로 승부해 중국, 러시아 바이어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 계기가 됐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쟁력 우위를 확인하는 자리로 국내 트렌드와 부합되는 앞선 스타일 부여로 작지만 강한 글로벌 기업이란 이미지 구축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전시회 첫 날 중국 내 빅 브랜드에서 1,000착의 오더를 계약하는 등 중국, 러시아 여성복브랜드들의 빅오더가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북경사무소 오픈를 통해 올 시즌 중국 프로모션사업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