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채봉석 사장 태광하이틴
2006-05-09 한국섬유신문
합리적 가격·유통체계 정비
‘이튼클럽’런칭…명품 교복 시장 도전
태광 하이틴은 브랜드 이원화를 통한 시장 선점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진행하던 ‘하이틴’과 명품 교복을 지향하는 ‘이튼 클럽’의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것.
‘하이틴’은 퀄리티 대비 합리적 가격, 체계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학부모와 학교 측의 폭넓은 신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또 전국 100여개 중, 고교 학생복 공동 구매사로 선정 됐으며, 500여개 학교에 판매하고 있다.
채봉석 사장은 “‘하이틴’ 교복은 ‘FINEWOOL’원단을 사용해 원·부자재가 우수하며, 시중의 절반 가격으로 공급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각 지역마다 A/S센터를 두고 학교를 직접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사실상 공동 구매에서는 경쟁사가 없을 정도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이틴’의 공동구매는 매년 20% 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통경비와 광고비를 줄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을 내년까지 전국 과반수 이상의 중·고교에 확대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하반기 런칭을 준비 중인 ‘이튼클럽’은 점차 고급화되고 있는 학생복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브랜드로 울 80%이상의 최고급 원단의 핸드메이드 생산을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현재의 ‘하이틴’은 공동구매 방식을 고수하고 ‘이튼클럽’은 백화점 및 멀티샵 중심으로 유통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학생복 이외에도 학생 복지 및 단체 복지 원단 제조, 유니폼, 유아동복, 스포츠웨어 등을 생산하고 있어 시즌성에 편중되는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