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헨스마일 정태우 부장

2006-05-12     한국섬유신문
온·오프 유통 동시 전개 헨스마일, 사이버 세대 집중 공략 최근 10대와 20대의 사이버 문화를 적극 활용한 브랜드가 출현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확산된 브랜드 ‘헨스마일’을 오프라인으로 리뉴얼 해 출시하는 새로운 모험에 올인 하는 디데이가 바로 그 주인공.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으로부터 브랜드를 인수해 올 가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헨스마일’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정태우 부장을 만나 브랜드 출시 배경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포털 사이트 ‘다음’으로부터 브랜드를 인수하게 된 배경은. ▲런칭 당시 ‘헨스마일’의 브랜드명은 ‘다음’이 개발했지만 실제로 상품 기획부터 배송까지 모든 관련 업무는 디데이의 온라인 사업부가 진행해왔다. 덕분에 우리 브랜드는 인터넷 유저 3천 500만 명을 보유하게 됐다. -온라인과 달리 오프라인으로는 아예 신규를 내놓는 것과 마찬가지일 듯하다. 어떻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 방법은. ▲현재 온라인상의 ‘헨스마일’ 제품은 캠퍼스 캐주얼의 이미지로 선보여지고 있다. 여기에 유럽 정통 귀족 스포츠의 분위기와 함께 런던 스트리트 패션을 가미한 제품군을 확대해 새롭게 해석한 브리티쉬 캐주얼 브랜드로 자리 잡아 갈 방침이다. -온오프 매장의 연계는? ▲디데이 계열사인 온라인 쇼핑몰 바바클럽 외에 패션플러스, 인터파크 등을 통한 유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가두 상권에서는 토틀 매장으로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유통 계획은. ▲올 하반기 까지 45개 대리점 망을 구축한다. 현재 30개 매장이 확정돼 있으며 8월 20일 경 대구 동성로점 등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상권에 문을 연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80개 매장 오픈, 하반기 120개 매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디자이너 출신의 사업본부장으로서 각오는? ▲모든 스텝들이 젊은 감성 세대의 사이버 문화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스스로 접근성을 높여갈 것이다. 또 기존 캐주얼 브랜드에서 볼 수 없던 톡톡 튀는 상품 출시에 대한 시도 또한 적극적으로 진행해 갈 것이다. 한편, 디데이는 ‘헨스마일’ 사업부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할 예정이며 효율을 감안해 ‘유투베이직’과 ‘디데이’ 매장 재정비을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