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루 박인주매니저

2006-05-16     한국섬유신문
중저가임 불구 고급이미지 장점 본사의 타 브랜드와 차별화 관건 “‘마루’ 천호점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들이 중고가로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군산점, 의정부점, 구로점 등 ‘마루’에서만 근무한지 5년차에 접어든 박민주 매니저의 말이다. ‘마루’가 중저가를 지향하고 있지만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했을 때 비싸다는 의견이 많이 나온다는 것이 매장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요인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젊은 층이기보다는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옆에 자리 잡은 이유로 실질적인 소비자들이 주부들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동인구가 많은 역세권과 천호동 로데오 거리 입구에 위치해 타 지역보다 매출은 높은 편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매장측은 ‘마루’의 브랜드 이미지가 갈수록 차별성이 없어지는 것을 지적하고 있으며 특히, 뉴베이직 스타일의 ‘마루’가 트레디셔널의‘노튼’과 비슷해지는 것에 대해 본사측의 숙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