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기업]금오텍 대표 김상천

2006-06-16     한국섬유신문
‘모기퇴치’ 원단 개발 박차 씨셀·PP섬유·숯에 면 등 천연소재 접목 냉·온감섬유, 기후도 극복한다 금오텍(대표 김상천)이 모기퇴치 섬유를 개발하는 등 기능성 섬유시장에서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하는 등 화제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금오텍은 씨셀 냉 · 온감소재 PP섬유 숯 섬유 방충가공 섬유 등을 다양한 기능성 원단 개발 전문회사다. 내년에는 자연섬유를 적용한 기능성섬유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어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금오텍에서 개발 할 예정인 자연& 기능성 섬유는 면이나 텐셀 등 천연 섬유에 기능성 소재를 결합하는 것이다. 이러한 천연섬유를 결합한 기능성소재시장은 향후 소비시장에서 적극 요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따라 금오텍은 화섬만으로 개발하던 것을 피부와 접촉하는 면이라도 인체에 유익한 면 등을 사용하겠다는 것. 여기에 다른 한 쪽 면에는 쿨맥스나 혹은 기능성의 폴리에스터를 가미한 이중구조직물로 천연섬유의 장점을 부각시킨다는 것. 일본에서 이미 개발에 성공한 모기퇴치소재는 금오텍이 원료를 도입 다양한 섬유로 개발, 현재 의류 시험 검사소에 성능 테스트를 의뢰해 놓고 있다. 금오텍은 모기퇴치소재에 대해 실용화를 거쳐 여름용 아웃도어 스포츠 캐주얼 의류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숯 섬유는 내년 춘하용 소재공급에 포커스를 두고, 원사개발 및 사입을 완료했다. 숯 섬유는 필라멘트 얀에 블랙 컬러가 강한 것을 줄이기 위해 이중 구조 원단으로 개발했다.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에는 컬러플하게 안쪽면에는 검은 느낌의 숯 섬유를 넣어 기능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구가토록 했다. 금오텍은 냉 온감소재도 개발하고 있다. 냉감소재는 PCM이라는 물질을 프린트 방식으로 섬유에 부착해 냉감은 물론 방수나 땀 배출에 효과적인 것으로 개발했다. 금오텍의 PP섬유는 기존의 원착 PP 섬유가 후염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컬러가 다양하지 못했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이번에 개발한 PP섬유는 컬러의 다양성에 중점을 둔 것. PP섬유는 가볍기 때문에 물에 뜨고 수분이 없어 보온성이 우수하다. 특히 PP섬유는 용도가 다양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스포츠 의류용이나 이중구조 직물 등으로 생산된다. 또한 쿨맥스 원사와 함께 이중구조직물을 개발할 경우 땀을 신속히 배출할 수있다. 쿨맥스 원사를 사용한 쪽은 땀을 빨아낼 수 있게 하며 피부 면에는 PP섬유를 넣어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게 해 항상 쿨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금오텍은 이러한 기능성 섬유개발로 스포츠 의류는 물론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웃도어용 의류시장에서도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