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브랜드] 안순율 본부장

2006-07-22     한국섬유신문
“네임밸류 업고 성공적 출발” 단품 판매율 확대·홍보강화 주력 파스토조(대표 박용수)의 ‘지오송지오’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신생 브랜드. 국내 유수 캐릭터 브랜드의 프로모션을 담당했던 생산기반이 저력이며 디자이너 송지오씨의 네임밸류를 등에 업고 성공적인 초기진입을 보이고 있다. 구로, 목동, 건대, 덕이동 등의 매장에서는 1억원에 육박하는 월 매출을 보였으며 8~9천만원대 매장도 속출하고 있다. 당초 목표로 책정했던 올해의 총 매출 목표는 80억원이었으나 이미 올 상반기에만 40억원을 달성, 100억원까지 가능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수트 프로모션사 출신의 이력이 뒷받침, 주력 품목은 정장 수트다. 수트의 비중은 수량상 50% 가량이며, 금액 비중은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기존 ‘파스토조’의 포멀한 스타일에서 탈피해 과감한 디자인을 채용한 것이 적중, 매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올 가을부터는 송지오씨의 디자인 기획 반영률을 강화, 캐주얼 단품류의 판매률을 상승시킨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의 안순율 본부장은 “일단 출발은 기대이상이다. 우려했던 홈쇼핑 브랜드의 이미지가 오히려 홍보효과를 준 것으로 본다. 올 추동 캐주얼 단품류 보강과 함께 홍보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오송지오’는 향후 20~25개 가두 매장을 확보, 안정적 기반을 다진 후 추가적인 유통 다각화를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