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 성광숙 교수
2006-07-25 한국섬유신문
동명정보대학교 패션디자인과
‘정보의 메카’ 재도약을…
한국섬유신문의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섬유패션산업에 있어 정보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각종 매체를 통해 최소한의 수고나 자본으로 수많은 정보를 안고 있습니다. 패션정보 역시 크게 다르지 않으나, 고급패션정보와의 접촉에는 제법 많은 금액이나 수고가 투자되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섬유신문’은 패션인들이 정보를 접함에 있어, 그 수고를 대신하고, 최소한의 투자를 토해 이를 가능토록 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패션인 주체와 외부 패션계의 객체간의 각종 정황을 보고해주고, 각종 패션관계의 데이터를 제공하여 왔습니다. 즉 직접 접촉코자하는 패션외적 환경에 관한 각종 뉴스를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패션관계의 정보들을 집적시켜 유용한 형태로 분석하고 이를 패션계의 ‘지식’으로 까지 정리하여 일반화시키는 역할도 수행하여 왔습니다.
하여 패션인의 상담자로서, 각종 정보를 주는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전문지임을 독자들은 알고 있습니다. 정보와 의견의 전달이 패션상품화 되어 패션인의 관심사를 추구토록 함으로 수익자가 되게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섬유신문”은 패션관련 정보의 보도와 논평을 통해 진정한 한국 패션문화의 전수와 창달에 큰 역할을 해 내실 것이라 믿습니다.
그동안의 한국섬유신문의 노고를 치하 드리오며, 한국패션계의 ‘정보의 메카’로 재도약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