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4주년 축사] 최 연 홍
2006-07-28 한국섬유신문
한국견직연구원 원장
전섬유업계가 열독…더욱 발전을
한국섬유신문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실크 산업뿐만 아니라 전 섬유업계에 위기감이 팽배해 지고 있는 이때 섬유신문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하겠습니다.
한국견직연구원은 지난 1989년 견직염색가공업체 밀집지역인 진주시 상평공단 내 입주해 연구개발, 기술지원, 기능인력 양성 및 재교육, 시제품 개발 지원 등 여러 방면에 걸쳐 노력하여 왔습니다. 정보의 부족을 충족시켜주고 있는 한국섬유신의 역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연구원은 견직물 시제품 개발 지원센터 설립과 업계가 갖추지 못한 각종의 첨단 장비를 갖추고 개발 지원사업 등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실크산업은 우리 의생활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전통산업으로서, 일찍이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산업으로 기여한 바 있으나 최근에는 선진국과 후발국의 틈바구니에서 많은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21세기의 중심은 아시아가 될 것입니다. 한국의 실크산업은 이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속의 실크산업으로 거듭 태어나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은 물론 각종 업계지원 사업에 배전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우리의 실크산업도 이와 같은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기술의 선진화와 함께 정보의 선진화를 이룩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을 통한 신문의 역할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합니다. 창간24주년을 맞아 거듭 정진하는 한국섬유신문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