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EX서 만났어요] Elita Yang
2006-10-06 한국섬유신문
<상해 인터모다 의류상사>
한국산 합섬원단 ‘띵호아’
佛 ‘에땀’ 중국내 전개…코오롱과도 협력
'한국의 차별화된 고급 합섬 원단을 찾고 있습니다‘
상해 인터모다 의류상사의 원단, 액세서리 소싱 담당자인 엘리타 양.
‘프리뷰 인 서울 2005’에 방문, 지난 코오롱의 합섬직물 소싱 이후 국내 업체들의 차별화된 소재에 관심을 갖고 있다.
상해 인터모다 의류상사는 프랑스의 빅 브랜드 ‘에땀’ 70%, 중국 현지법인인 ‘인터모다’ 30%의 지분으로 이뤄져 있는 중국 상해 유한공사.
원단, 액세서리 담당 바이어인 그녀를 만나 ‘에땀’의 중국 전개와 해외 원부자재 소싱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이번 전시회의 참가 목적은?
-프랑스 유명 브랜드 ‘에땀’의 중국 내수 시장 전개에 필요한 원단 및 액세서리 소싱을 담당한다. 지난 코오롱과의 10만 미터 분량의 원단구매를 계약한바 있으며 이번 방한을 통해 공장 방문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합섬원단의 소싱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폴리, 나일론, N/C, C/N, T/N/C, 스판덱스 등의 원단을 중심으로 보고 있다.
▲상해 인터모다 의류상사란?
-상해 인터모다 의류상사는 프랑스의 빅 브랜드 ‘에땀’ 70%, 중국 현지법인인 ‘인터모다’ 30%의 지분으로 이뤄져있으며 중국내 활발히 유통망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지난 1995년 상해 1호점을 오픈한 이래 현재 중국에는 ‘에땀(Etam)’, ‘에땀 위크앤드(Etam weekend)’, ‘에땀 란제리(Etam Lingerie)’, ‘ES’, ‘la collection’ 등 5개 브랜드가 전개되고 있으며 총 1500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숙녀복 ‘에땀’, 여성 캐주얼 ‘에땀 위크앤드’, 인너웨어 ‘에땀 란제리’, 스포츠 캐주얼 ‘ES’, 오피스걸을 겨냥한 고가의 ‘la collection' 등이다.
최근 ‘에땀 위크앤드’ 브랜드의 성장이 급상승하고 있으며 이에 면 소재를 중심으로한 소재 소싱과 요요, 쉬폰 등의 원단도 찾고 있다.
▲국내 소재의 장점과 주요 소싱 아이템은?
-한국산 합섬원단은 대만에 비해 품질력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하반기 ‘ES’ 브랜드 다운자켓에 활용되는 원단을 찾고 있으며 ‘에땀’의 경우 부드러운 촉감과 드래이프성이 좋은 고감성의 원단을 눈여겨보고 있다. 코오롱과의 계약이후 품질대비 가격조건과 패셔너블한 소재를 만족할 업체들을 더 찾아 보고 있는 중이다.
▲중국내 여성복 트렌드 및 소싱 현황은?
-복고풍이 유행으로 중세 유럽풍의 화려함과 디테일한 장식이 많아지고 있다. 한국과 대만이 주요 아시아아 소싱 지역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프랑스, 이태리 등 유럽 일대에서도 고가 조닝의 브랜드 소재를 소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