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형숙 이사

2006-10-24     한국섬유신문
해외트렌드 파악…감각적 디자인 제시 고객위주 맞춤서비스 구현 “우리 브랜드를 아끼는 고객의 요구에는 항상 완벽한 A/S로 맞춤서비스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진원물산 이형숙 이사의 말이다. 진원물산은 지난 1986년 나나섬유로 출발, 현재는 중소기업청 지원 공동 브랜드인 ‘원네스’와 ‘나나클래드’를 전개 중이며, 올해 초 ‘핑크팬더 인너웨어’를 런칭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어머니처럼 편안한 이미지의 그녀처럼, 진원물산의 브랜드들은 친근감 있고 한결같은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년 가까운 세월동안 매니아 고객층을 유지하며 지금과 같은 입지를 구축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을 소중히 여기는 가치관과 란제리에 대한 애정에서 기인한다. 특히 상품 기획에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부분에 관여하고 있는 이형숙 이사는 패션에 관한 정보를 획득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이 이사는 “패션 관련 강의를 듣거나 잦은 해외 시장 조사를 통해 트렌드를 파악하는 한편, 해외 유수의 란제리 관련 박람회는 빠짐없이 참가해서 늘 감각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때문에 트렌드를 앞서가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은 최대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신규 브랜드인 핑크팬더 인너웨어는 캐릭터를 가미해 나나클래드 보다는 젊은 층을 타겟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원마일 웨어의 비중을 높여, 니치마켓을 공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