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우쩐우 사장

2006-11-21     한국섬유신문
中 브랜드 국내진출 교량역 소주시, 세계패션문화교류 목표 AFF(아시아패션연합회)한국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한국의류협회가 후원한‘중국 소주시 국제패션도시 입점 설명회’가 지난 16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를 준비한 소주국제패션도시개발유한공사의 우쩐우 사장은 소주시 국제패션도시가 한국 패션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에 훌륭한 교량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패션도시에 대한 소개 ▲국제패션도시는 총 건축면적이 33만평, 총 투자금액은 25억위엔(약 3천5백억원)이 투입되었다. 2003년 10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현재 인테리어 작업만 남겨두고 있다. 중국과 해외 최고의 패션브랜드 유치에 힘쓰고 있고 패션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디자인, 패션쇼, 무역, 정보, 교육, 오락 등 기타 업종 또한 입주시켜 세계 패션 문화 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의 이점은 ▲국제패션도시가 있는 소주는 장강삼각주의 중심에 있다. 장강삼각주는 중국 제1의 경제산업지역이다. 세계 400여개 기업이 장강삼각주에 자리잡고 있으며 총인구는 1억 5천만명 정도이며 그중 소비력 있는 중산층 이상만 해도 1500만명이다. -배후고객을 끌어들일 방법은 ▲국제패션도시의 성공은 관광업, 전시산업 등과의 연계에 있다. 패션도시의 상징물로 기네스북에 신청해 놓은 138미터의 인공폭포 빌딩이 있다. 또한 9개의 전시관에서 매월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고급 호텔도 건설할 예정이다. -운영과 입점은 ▲구역별로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패션잡화, 명품아울렛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었다. 입점 방식은 수수료 결제 방식이며 한국 업체에는 특별한 혜택을 마련할 생각이다. 예를 들면 수수료율을 유럽업체의 절반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젊은이들의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 -현재 유치상황과 계획 ▲유럽에서는 이태리 50개 브랜드, 프랑스 37개 패션브랜드가 입점 계약을 마친 상태이고 아시아에서는 한국에 처음 소개를 하는 것이다. 젊은층에 인기있고 역사가 있는 고급 한국 브랜드 50~60개를 유치하고 싶다. 내년 5월에 중국 브랜드의 영업이 우선 시작될 것이고 국제관까지 포함한 그랜드 오픈은 10월로 예정돼 있다. /윤찬수 기자 ycsgogo@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