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한마디]이한구 차장
2006-12-07 한국섬유신문
“파티문화 창조에 한몫…”
행복공감 연출·판매보다 만족을
“크리스마스 샹들리에 축제에서 좋은 일을 만들어 보십시오”라는 현대백화점 이한구차장의 말이다. 이차장은 오랫동안 본사 수예침구 매입바이어로 일해 왔다.
브랜드사의 입점과 퇴점 그리고 각 점의 공간감을 살리기 위한 전체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특정고객층을 위한 매장작업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곳에 오면서 매장 리뉴얼에 착수했다. 고객들의 안목을 높이고 그들의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데 목표를 두었다.
특히 매출보다는 고객과 편안한 대화를 통해 좀더 안락한 주거문화를 제안해내는 것을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고객들의 소비패턴은 달라지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소비의 중심축이 의류에서 액세서리로 이동하더니 이제는 생활에 관련된 휴식과 건강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
따라서 매장은 단순히 판매만을 위한 인테리어이기보다는 보여주는 것을 만족케 하며, 스스로 판단해서 구매로 유도해야한다는 것이다. 크리스마스의 화려한 파티를 위해 이곳을 방문하면 멋진 아이디어가 생각나게 하는 곳. 이것은 전략이다 고 이 한구 차장은 덧붙여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