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한마디]염동호 과장
2006-12-15 한국섬유신문
목적구매가 대부분
포켓상권 자처…여성·부모 선물용 늘어
신사복은 물론 남성 캐릭터의 경우에도 목적구매가 많다고 본다. 특히 노원점의 경우는 가장 최근에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MD, 인테리어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보다 젊고 밝은 분위기로 젊은 고객들의 기호에 맞추고자 했다.
노원점은 일명 포켓상권으로 근처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지역밀착형 백화점이다. 식료품을 사기 위해 지하매장에 들렀다가 자연스럽게 상품 구입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많이 나타난다.
또한 남성 고객뿐 아니라 젊은 여성과 부모들의 선물용 구매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9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남성캐릭터 존은 캐릭터스럽고 트렌디한 브랜드보다 포멀 정장에 가까운 브랜드가 다수이다.
따라서 향후 MD개편을 고려할 때 브랜드를 추가하는 것도 고려중이다. 남성캐릭터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기존 브랜드의 퇴점보다는 신사복 중에서 자리를 마련하는 방안이 괜찮을 듯 싶다. 고가라인을 확대하고 볼륨을 키워나가 시장수요에 맞춰나갈 계획이다. 케네스콜이나 솔리드옴므 등 수입, 고가 프레스티지 브랜드의 추가 운영도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