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한잔]Anny Ma氏
2007-02-06 한국섬유신문
“타겟맞추면 좋은 결실 거둘 수 있어”
香 北京 上海 등 중국展 세분화 전문화
한국 브랜드 신뢰도 높아…참가사에 기대
“홍콩 베이징 상하이 심천등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는 지역별 업종별 특색이 강하죠. 각자의 타겟에 맞춰 참가를 하게 되면 뜻밖의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도 바로 중국 전시회의 특징이죠”
지난 2일 홍콩인터스토프와 인터텍스타일 베이징 심천 국제섬유박람회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메세 프랑크 푸르트 홍콩의 Annie Ma씨는 이렇게 말을 꺼냈다.
실지로 메세프랑크푸르트가 주최하는 사업은 아시아 지역 뿐만이 아니라, 러시아 프랑스, 독일, 미국등지에서, 어패럴 패브릭과 홈텍스타일, 산업용 섬유, 모피및 피혁등 지역별 업종별 특성에 맞춰 세분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 올해 개최되는 사업만 해도 미국의 인테리어 라이프 스타일(하임텍스틸)등을 시작해서 20개가 개최된다.
“이중 중국전시회만 10개죠. 베이징의 경우 어패럴 패브릭쪽에서 최대의 규모를 자랑할 만큼 성장해 있지만, 광동성에 위치한 심천전시회도 중국 남부지역을 공략하는 업체들에게 있어 최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중국 전시회의 특성을 설명한다.
국내 업계인들에게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는 홍콩 인터스토프의 경우에 대해서는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소싱방법과 재구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음을 강조한다.
“바이어들이 원하는 원스톱 숍의 개념하에 창조와 기능성, 패션홀의 3가지 섹션으로 나뉘있죠. 또한, 초록색 나뭇잎 로고와 은색 나뭇잎 로고등으로 환경 친화적 기업에 대한 인증제도도 재미있는 홍보의 한방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죠.”
그는 보다 다양화 전문화되는 중국바이어들에게 한국 제품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점차 높아지는 시점에서 컨셉이 잘 맞춰진 전시회에 참여하는 것이 큰 이익이 될 것임을 재차 강조한다.
“한국 브랜드 파워는 여러분이 생각했던 것 이상입니다. 올해 홍콩 인터스토프의 한국관은 ‘다이나믹 코리아’로 명명 했습니다. 중국인들과 다른 해외 바이어들에게 활기찬 한국. 그리고 용트림하는 한류 바람의 실체를 보여 주십시오”
만면에 미소를 띠며 “Welcome to Hong Kong & China”를 말하는 Annie Ma씨의 표정이 기대와 자신감에 넘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