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윤덕 이사
2007-03-06 한국섬유신문
브랜드는
사랑하는 만큼 크지요
”
새로운 팀웍으로 포석 마련
‘나크나인’ 공격영업 출사표
“저는, 자기를 사랑하는 만큼 ‘우리브랜드를 대하자’라고 말합니다. 연인들이 서로 사랑할 때만큼 최선을 하는 때는 없습니다” 면서 “모든 일에 애정을 가지고 일을 한다면 안 되는 것은 없을 것이다” 라고 자신 있게 설명하는 야호내추럴(대표 이순한)의 ‘나크나인’ 본부장인 김윤덕 이사.
김 이사는 나산의 메이폴 영업부에서 15년 동안 근무하고 이제 새로운 브랜드의 장으로 자리를 옮겨 혼을 심기에 여념이 없다.
사실 ‘나크나인’은 몇 차례 주인이 바뀌면서 브랜드 매니아 관리가 어렵지 않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시간이 다소 걸릴지는 몰라도 사람이 하는 일인데 못하는 것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을 한다면 주어진 시간 내에서도 ‘더 깊고 더욱 넓게 가져 갈수 있음’을 강조하고 확고한 자신감으로 일관했다.
김 이사는 출근과 동시에 의정부와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의 스트리트 패션가를 두루 다니면서 공격영업을 위한 포석마련에 동분서주했다.
김 이사는 ‘나크나인’은 생산에 전념해온 유능한 사장님을 비롯한 윤선연 디자인실장과 영업에는 산뜻한 마인드를 가진 새로운 인력으로 팀웍을 갖춰놓았다고 설명하고 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위해 혼을 불태우고 있다.
윤선연 디자인실장은 신원·대현·더 휴 컴퍼니 등에서 실력을 겸비한 전문 인력이다.
“브랜드 영업뿐만 아니라 조직을 움직이고 키우는 힘은 개인의 역량과 노력 그리고 회사를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개개인의 적극적인 마인드가 합쳐져야 한다”고 역설하고 ‘나크나인’은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영업에 가능성과 힘을 발휘할 것이다고 밝혔다.
‘나크나인’ Nak는 New age kiddo의 이니셜로 신세대를 의미하며 nine의 9는 10을 채우기 위해 항상 트렌드를 추구하는 소비자 이미지를 아이콘화 한 것이다.
주지훈과 송지효를 모델로 영입한 ‘나크나인’의 이번시즌 컨셉은 내추럴감성과 트렌디 패션 센스를 지향하는 트렌드 캐주얼로 패션의 가치를 인정하는 합리적인 마인드를 가진 1924세대를 위한 단품위주 상품을 구성한다. 아이템별 크로쓰 코디네이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쉽게 다가 갈수 있으나 트레디한 감성과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과 최상의 퀼리티를 제안하는 고감도 진 캐주얼이다.
‘나크나인’은 대리점을 포함한 롯데 마트 홈플러스 등 안정적인 영업망을 갖추면서 새로운 파워 형성에 본격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