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현택 이사장

2007-03-20     한국섬유신문
“패션도 한류 컨텐츠에 합류할 때” 스타 디자이너 육성통해 전략적 부밍 조성 필요 문광부 산하의 아시아 문화산업교류재단이 올해 그 기능이 확대 개편되어 한류의 세계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가교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한다. 대구컬렉션의 부대 행사로 개최된 아시아 문화교류 협력을 위한 사전모임에 참석한 아시아 문화산업 교류재단의 신현택 이사장은 일본·중국 등 심화지역의 반한류 정서완화를 위해 쌍방향 교류를 기본으로 한류스타의 이벤트를 지원 및 중남미·러시아 등 잠재지역에 한국 대중문화 보급을 위해 영화·드라마 등 확산효과가 높은 컨텐츠를 제공을 강조했다. “패션도 한류바람을 타야합니다. 게임 에니메이션 영상 음악중 가장 접목이 되지 않는 분야가 바로 패션입니다” 한국패션발전의 방안에 대해서 이렇게 말을 꺼냈다. “문화전쟁의 시대에 한류 바람을 만난 것은 뜻하지 않은 행운” 이라고 표현하는 그는 “이기회를 결코 놓쳐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런의미에서 패션업계는 이제 시야를 넓혀 시장을 전세계로 넓혀 나가야 한다는 것을 지적했다.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뒤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있는 것입니다. 패션계에서도 컨텐츠 테크널리지를 접목해야 할때 아닙니까?” 그는 국내 패션이 문화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스타를 키워내고 부밍을 일으키고, 그것에서 파생되는 수많은 컨텐츠를 팔아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결과적으로는 국내의 어떤 산업이든 각자의 특성과 개성을 탑재하여 색다른 컨텐츠를 내놓을 수 있어야 세계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문광부는 금년에 확대된 해외문화원을 해외 한류홍보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국내 한류 전담조직인 ‘아시아 문화산업 교류재단을 확대 개편하여 한류의 세계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신현택 이사장은 일방적 문화전파로 인한 일부 아시아 국가의 거부감 완화를 위해 ‘아시아 문화동반자 사업’등 인적교류 전략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