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견해] 이희조 본부장

2007-03-20     한국섬유신문
중저가 시장 선점위해 본격 시동 디자이너 브랜드 창의성 지향 리더스피제이(대표 박상돈)의 여성 캐주얼 ‘허스트’가 다양한 아이템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저가 시장에 새롭게 발판을 다지기 시작했다. 지난 17일 대전매장 오픈으로 7개 매장을 보유한 ‘허스트’는 최근 가격 경쟁력을 기본으로 아이템의 고급화를 지향하고 있는 중저가 시장에서 가격과 품질은 물론 상품의 다양화까지 갖춰 시장선점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이에 물량에 승부수를 두는 이지 캐주얼과 다양한 아이템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여성복의 장점을 채택해 오는 5월까지 570가지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허스트’는 트렌드를 배재하지 않으면서 창조적인 디자인 마인드로 유행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하고있다. ‘허스트’의 이희조 본부장은 “중저가 브랜드지만 디자이너 브랜드 같은 옷을 만들고 싶다”며 “트렌드를 무시할 수 없지만 한때의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주류를 따라가는데 급급하기 보다는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스트’는 올 상반기 까지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 70개 매장 개설과 올해 170억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가두점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백화점 MD개편을 겨냥해 백화점 입점을 준비중이다. 백화점 입점과 동시에 가두점과 백화점의 상품을 이원화해 중심 아이템을 제외한 아이템의 차별화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브랜드가 안착되면 남성복과 액세서리 까지 브랜드 영역을 넓힐 것”이라며 “향후 중국까지 진출할만한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