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강형주 사장
2007-03-20 한국섬유신문
<안드레아바냐>
저가 남성 맞춤정장 선두 우뚝
색다른 디테일라인 제작등 공격경영
“최근 들어 맞춤복 매장이 많이 생겼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저가 남성 맞춤복 정장의 선두기업으로서 새로운 시도로 차별화 하겠습니다.”
안드레아바냐 강형주 대표는 최근 들어 맞춤복 업체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또 “사업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국내외 유통망을 더 늘이고 컨셉샵과 색다른 디테일의 라인을 만드는 등 공격적인 경영으로 한차원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안드레아바냐는 지난달 20일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남성복 코너의 프리티지군에 입점한 브랜드로 로드샵을 포함 모두 23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소재와 디자인을 포함한 퀄리티는 명품 수준으로 높이고 가격은 아주 합리적인 가격대로 낮추는 등 명품 합리주의를 추구한다. 원단 대량 사입과 직영 공장 운영 등으로 원가를 대폭 낮췄다. 백화점에서는 150수의 이태리 고급 원단을 사용해 59만원 69만원의 맞춤 정장 라인을 선보인 반면 로드샵에서는 최저 19만원부터 39만원까지 저가 제품을 선보인다.
강 대표는 “패턴을 일대일로 제작하기 때문에 기성복에 비해 원가가 3배나 높다”며 “19만원의 정장을 제외하고는 모든 제품을 국내 및 이태리 소재로 생산하고 명품에 비해 질과 기술력이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