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봉 차장(올리비아로렌 영업부)
2007-06-17 한국섬유신문
브랜드 밸류 제고 등 고객지향 앞장
“‘올리비아로렌’은 올 F/W 고객이 지향하는 제품력과 서비스를 보완하고 고객밀착형 유통망을 통해 시장선도에 나설 것입니다.” 정기봉 영업차장은 ‘올리비아로렌’이야 말로 가두점을 중심으로 시장을 주도해온 세정의 오랜 노하우가 결집한 브랜드일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기봉 영업차장은 블루오션으로 주목받았던 여성 어덜트 캐주얼시장이 최근 레드오션으로 쇠퇴하고 있다는 업계 일각의 의견에 대해 내년 연말, 시장 구조조정으로 각 브랜드들이 나아갈 방향이 보다 극명하게 제시되는 가운데 브랜드별 세분화된 컨셉지향과 고객층, 유통망 등이 차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메리칸 럭셔리 데일리 캐주얼을 표방하고 있는 ‘올리비아로렌’은 지난달 올 하반기 런칭 예정이었던 로리엘리의 디자인팀을 합류시키며 변화와 개혁을 단행했다.
“서명희 디자인실장이 주축이 된 ‘올리비아로렌’은 기존 제품보다 영한 느낌의 디자인과 가격대비 고급스러운 소재를 활용해 브랜드 밸류를 높일 방침입니다.”고 전했다.
정차장은 “지난 5월말 누계 매출 달성률이 97%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올 850억 매출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 하반기 경기영향에 휩쓸리기보다는 정확한 브랜드 정립과 공격적인 영업을 구사하며 영업망 확대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