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신사복브랜드, 불황터널 탈출 청신호

2000-08-09     한국섬유신문
갤럭시, 카디날, 마에스트로, 맨스타, 캠브리지멤버스등 대형 내셔널신사복브랜드들이 99S/S에 전년대비 10-20%상당의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시즌이 마감될 오는 8월말까지 이들 대형브랜드사들의 매출목표달성은 이미 초과 혹은 무난할것으로 분석되면 서 IMF이후 모처럼의 회복세돌입에 물꼬가 트여진 격 이다. 갤럭시의 경우 200억을 목표로 전년대비 10%성장을, 카디날은 210억원을 목표로 20%, 마에스트로는 350억 으로 10%, 맨스타는 170억원으로 20%, 캠브리지멤버스 는 480억으로 10%달성을 이룬 것. 일부 브랜드들의 경우 전략상품적중등으로 호조를 보여 물량부족으로 물동량관리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면서 가 을 상품을 조기출하해 매장환기를 돕는 방식으로 여름 나기를 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브랜드외에도 명품을 지향하는 아더딕슨의 경우 100억으로 20%, 합리주의 비즈니스 정장 타운젠트는 200억으로 10%등 동일성장율을 보였다. 또한 주요내셔널브랜드들은 올추동에 라인다각화로 고 급화, 이미지쇄신등 차별화전략으로 하반기에는 10-25%상당의 성장세를 지속할 방침이다. 갤럭시의 경우 영층에 대한 홍보강화와 사이즈오더확대 운영과 코트특화전략을, 카디날은 비접착홍보강화와 고 가존 확대, 자켓고급화를 추진한다. 마에스트로는 가격이원화와 고가서브라인운영을, 맨스 타는 헬스기능성의류개발지속과 노세일확대, 절대물량 확충으로 공격마케팅을 펼친다. 또한 캠브리지멤버스는 최고급서브라인을 확대하고 바 쏘역시 임페리얼라인을 포함 고급라인을 35%까지 확대 할 방침이다. 관련업계는 “99S/S에 성장을 했으나 물량을 대폭 축 소하는등 구조조정을 한 전년대비이기 때문에 큰 폭의 외형성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이익구조나 내실면에서 배가의 성장효과를 누렸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