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제[쏘베이직 브랜드장]

2007-06-28     한국섬유신문
‘이랜드형’ 초저가 브랜드 자부 해외 SPA 겨냥 고객지향 최상의 서비스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상품, 브랜드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최원제 쏘베이직 브랜드장은 내수시장에 적합한 초저가 상품을 공급하면서도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고객 지향형 브랜드임을 밝혔다. 생산, 유통 등 이랜드만의 노하우가 없다면 있을 수 없는 이랜드형 초저가 브랜드라는 점에서 쏘베이직은 고객들의 입장에서 때론 중가 이상을 포함하는 SPA형식의 해외 저가 진출 브랜드와는 이미 차별화 됐다. “아메리칸 베이직 캐주얼을 표방하고 있는 쏘베이직은 뉴베이직 50%, 베이직 30%, 트렌드 20%로 상품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1020세대들을 중심으로한 여타 브랜드의 고객층에서 탈피해 보다 합리적인 구매와 보편적인 디자인그룹을 원하는 3040세대가 쏘베이직의 메인고객층입니다.” 최원제 브랜드장은 로드샵과 이랜드 자사 유통점인 뉴코아아울렛, 까르푸를 통해서도 매장 확대를 꾀할 방침임을 밝혔다. “평균 50평형을 기준으로 올 여름 220-250 스타일의 아이템을 제시했어요. 사이즈도 30-40대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27-34 까지 크게 확보한 상태고요” 특히 한 스타일당 4-5컬러를 갖는 컬러별 그룹 구성은 쏘베이직매장에 들어선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요소다. “이미 오픈한 매장에서 일일 평균 4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선전하고 있는 오픈 매장을 볼 때 3년내 1000억원 돌파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하반기엔 수도권의 공격적인 시장 진입과 지방 허브 매장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유통망 확보에 나선 쏘베이직은 6월말 현재 10개점을 오픈, 내달 말까지 15개점 오픈을 목표하고 있다. 하반기 40개 매장을 동시 확산할 계획으로 핵심 상권보다는 지역밀착형 유통망을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