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철재 부장

2007-08-02     한국섬유신문
‘브이네스애비뉴’ 상품기획부 실효율중심 유통채널 확보 모던감성 ‘브이네스’ 변신중 “고감도의 남성 캐릭터 아이템과 슬림 피트의 사이즈 변화를 통해 보다 영한 이미지의 모던 센서티브 캐주얼을 제안합니다.” 브이네스가 하반기 보다 젊은 브랜드로서 거듭나기 위해 변화의 기로에 섰다. 김철재 상품기획 부장은 18년간 단일 브랜드로 롱런하고 있는 브이네스의 변신을 조심스럽게 알렸다. “오랜 기간동안 늘 편안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옷으로 기억되고 있지만 새로운 고객유입과 브랜드의 역사만큼이나 신뢰감 있는 고퀄리티의 아이템을 지향하는데 총력 할 방침입니다.” 디자인실의 조직 개편과 함께 브랜드 컨셉을 재정립한 ‘브이네스’는 모던 감성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소재의 변화를 추구했다. “남성라인은 기존 35%에서 50%까지 확대해 여성라인과 동등하게 아이템을 확보했으며 선기획을 통해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는데 나서는 한편, 스팟아이템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S/S 폴로·스트라이프 셔츠와 레이어드 스타일의 상의가 인기를 끌었던 ‘브이네스’는 하반기 데님과 폴라 플리스를 히트예상아이템으로 전망했다. 또 벨트형식의 트리밍코트는 남성아이템으로도 확보해 올 겨울 특수 상품으로 제안했다. 한편, 효율 위주의 유통개혁에 나선 이지캐주얼 브랜드들이 점차 새로운 유통채널 확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김부장은 “브이네스도 전체 유통망 중 로드샵이 약 60%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대형마트를 통한 효율성 확보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또 마트와의 전략제휴를 통해 테넌트 샵에서의 차별화를 구상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