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회정 이사

2007-09-02     한국섬유신문

1020세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반영
“스프리스, 의류부문 강화합니다”

▲ 김회정 이사
“올 하반기 스프리스에서는 의류부문을 크게 강화합니다. 기존 신발을 중심으로한 상품구성은 신발과 코디매치 될 수 있는 의류를 다양하게 선보여줌으로써 폭 넓은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줄 생각입니다.”
올해로 2년째 스프리스의 새로운 브랜딩 메이커로 자리하고 있는 김회정 이사가 하반기 전략을 밝혔다.

의류부문을 강화함으로써 스프리스는 1020세대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니즈 충족에 나서는 한편, 트렌디 아이템 구성을 통해 기존 매니아층 외에 잠재된 신규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F/W 시즌 새롭게 전개하는 에어워크 의류 부분을 포함해 스프리스는 에버라스트, 헬리한센 등 각기 다른 브랜드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발산한다.
또 새롭게 모델 계약을 맺은 이준기를 통해서는 스프리스의 통합된 이미지를 어필해 1020세대들에게 친숙한 브랜드 밸류와 인지도를 각인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준기를 마케팅 선봉으로 내세우며 10대 감성으로 어필하고 있는 ‘준(準) 컬렉션 by SPRIS’의 전개가 눈길을 끈다.

김 이사는 준 컬렉션에 대해“10대를 비롯 최근 다양한 연령층에서 새로운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이준기의 이미지를 접목한 리미티드에디션”이라고 밝히고, “기존 스프리스 제품 가격대비 평균 10-15% 상향조정된 아이템이 포함돼 있으며 오리엔탈 빈티지 컨셉으로 전개된다”고 밝혔다.
준 컬렉션은 오리엔트(orient), 러프(rough), 복싱(boxing)의 키워드를 오리엔탈 빈티지컨셉으로 전개, 동양적 분위기와 터프한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준다.
스페셜 에디션으로 진행될 준 컬렉션에는 롱티셔츠, 스웨트 탑, 청바지, 자켓을 위주로한 의류 15개 품목, 스니커즈를 중심으로한 신발 6개품목, 비니캡을 위주로한 용품 6개품목으로 총 27개 품목으로 진행된다.

한편, 트렌디 아이템을 적극 보강한 스프리스는 보드룩에 어울리는 착장과 스키니진, 겨울용 다운점퍼와 다운 룩킹의 패딩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일 계획으로 하반기 히트를 예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