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구준모 (주)CKJ 전무이사
“日 수출노하우 국내서 살릴터”
“수 만종 원단·패턴 내세워 국내 브랜드사 공급 본격화”
전복종 고품질 의류 생산 자랑
“일본 수출 노하우를 내수시장에서 보여 주겠다”
구준모 (주)CKJ이사는 일본 수출에서 얻은 자신감을 내수시장 진출에서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수출전문 기업 (주)CKJ는 일본시장 성공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에 진출을 선언했다.
대일 의류 생산 수출을 전문으로 한 (주)CKJ는 일본 주요 어패럴사들과 오랫동안 관계를 맺고 일본수출에 주력했다. 특히 중국 대련에 24개 라인 일 생산 6000PCS 월 생산 150000PCS를 생산할 수 있는 대형 생산전문 공장을 갖추고 전 복종의 고품질의 의류를 생산·수출해 왔다. 일본으로만 전량 수출하여 2004년 1200만달러 2005년에는 1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구 이사는 “100% 일본 수출을 통해 1600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일본의 주요 협력사들은 CKJ를 신뢰할 수 있는 한국기업으로 인정한다”고 말했다.
CKJ는 MARUBENI·MITSUBISHI·CABIN·SANYO·WOLRD 등 일본 내 굵직한 어패럴 기업들과 10년이 넘는 신뢰관계를 구축했다.
구 이사는 “10여년 동안 생산라인이 일본 기업들의 오더로 멈춘 적이 없었다”며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 일본 기업문화 속에서 CKJ는 품질로 신뢰관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CKJ의 최대 장점은 수만가지의 원단과 패턴을 보유하고 있는 것. 특히 원단에 있어서 CKJ는 원단회사보다 더 강력한 정보와 소싱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원단과 패턴에 있어서 구 이사의 자부심도 강했다. 구 이사는 “매일 수십 수만가지의 디자인 홍수 속에서도 독특하다고 인정받는 일본 브랜드의 옷을 만들어 냈다”며 “일본의 대표 브랜드 OZOC의 경우 36%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CKJ가 내수시장을 두드린데 국내 업체들의 요구가 컸다. 국내 주요 브랜드사들이 일본에서의 명성을 듣고 생산을 요청해 온 것. 그러나 CKJ는 수출에 집중하려는 경영 계획 때문에 절대 틈을 낼 수 없었다.
구 이사는 “몇 년 동안 일본 회사 오더로 정신이 없었다. 내수 시장에 대한 요구가 많았지만 틈이 나지 않았다”며 “최근 기업들의 요구가 많아지면서 내수시장에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CKJ는 내년도 본격적인 내수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주요 기업과 접촉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안에 협력사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 이사는 “국내 대기업과 접촉하고 있으며 내년 본격적인 내수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갈 것”이며 “최대한 안정적으로 국내에 일본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뿌리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