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중삼 롯데 매입부 바이어]

2007-10-11     한국섬유신문

전문산악인만 입지 않는다
라이프스타일형 제안에 주력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아웃도어가 전문산악인 뿐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형 의류로 자리잡은 만큼 국내 시장도 앞으로 유사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중삼 롯데 백화점 바이어는 여가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아웃도어 소비층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웃도어가 대중적으로 확산되며 점차 패션화 경향을 보이는 추세에 맞추어 롯데 백화점 아웃도어 조닝도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매장 구성을 바꾸고 브랜드별 VMD를 강화하는 등 효율성을 높이고 비주얼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는 것.
권중삼 바이어는 “본점이 올 하반기 새로 선보인 편집샵 프리미엄 아웃도어존은 할인점ㆍ전문점과 비교해 용품판매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도입했다”며 “유럽과 미국에서 수입한 가방ㆍ등산화ㆍ스틱 등 익스트림 용품을 전개, 차후 고객들의 반응을 통해 제품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아웃도어 조닝은 2~3년전부터 꾸준히 두자리 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 전망도 밝은 만큼 다양한 제품 전개와 지속적인 매장 효율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또 “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상품력을 부각시키기 위해 고급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는 익스트림 브랜드 전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해 전문적인 해외 브랜드 유치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