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디자이너 패션 트랜드, 깊고 중후한 감각 부활

2000-08-09     한국섬유신문
99년 2천년 추동 해외패션의 트랜드는 블랙을 중심으로 레더에 패디드처리를 한 다소 하드한 감각의 패션이 부 활하고 있다. 작년가찌 경쾌하고 가벼운 패션의 주류에 마침표를 찍 듯 이제 패션은 중후하고 기품이 있는 경향으로 회귀하 는 듯하다. 그 강렬함과 중후함을 어필하는 절호의 소재가 가죽이 다. 이 아이템은 올가을 레이디스에서도 멘즈에서도 대거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99/ 2천년 추동 오뜨꾸뛰르컬렉 션에서 두드러 지는 아이템도 역시 악어다. 악어는 가 죽중에서도 가장 파워플하게 사용되는 소재로서 세레 르, 골티에 바렌티노에 디올과 파리의 유력 브랜드가 나란히 악어를 등장시켰다. 코트에서 재킷, 스커트, 부 츠에 백, 장갑등에도 사용되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보톰에 프릴을 달은 골티에의 크로코드레스, 세레르의 바디에 꼭맞는 하이넥 크로크재킷, 마루바닥을 끄는 디 테일처리를 한 크로크스커트, 하드한 스포츠 웨어만이 아니라, 부드러운 이미지의 이브닝 드레스까지 지금까 지의 악어 이미지를 일 신 시키는 작품까지 등장하여 주목을 모으고 있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