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임용환 이사

2007-10-29     한국섬유신문

탁월한 상품 구성력으로
시즌 판매율 75%선 유지

“꾸준한 매출 유지로 브랜드를 키워갑니다”
임용환 제이·이 코리아 이사는 공격적인 영업으로 정평이 높다. 제이·이 코리아(대표 배만종)는 ‘제임스에드몬드’와 ‘겐지아’를 전개하며 성장하고 있는 남성복 전문 업체로 2004년부터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규 캐릭터 브랜드 ‘겐지아’를 런칭해 시장 확대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임 이사는 “겐지아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내년 시즌 대폭적인 영업망 확대가 예상 된다”며 “감도를 높여 기존 캐릭터 브랜드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이 코리아의 상승세는 꾸준한 매출을 유지해 대리점주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안정된 매출을 보장하는 주요 할인점과 상권에 매장 우선권을 주고 오픈 하는 것. 특히 ‘제임스 에드몬드’와 ‘겐지아’를 동시에 오픈해 브랜드를 극대화한다.
임 이사는 “두 브랜드가 상호보완 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며 “겐지아가 신규 브랜드인 만큼 제임스 에드몬드가 뒷받침 하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제이·이 코리아는 안정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시즌을 전개하고 있다. ‘제임스 에드몬드’와 ‘겐지아’의 판매율이 75%선을 유지하는 것만 봐도 영업 전략이 탁월하다는 것이 드러난다.


임 이사는 “재고 부담이 없는 판매율 75%를 시즌 내내 유지하고 있다”며 “기획부터 완전한 상품비 구성이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제이·이 코리아는 올해 물량 구성을 원버튼 40% 투버튼 55% 쓰리버튼 5%로 구성 트렌드를 대거 반영해 상품기획을 성공시켰으며 캐주얼과 잡화까지 구성, 토틀화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수익구조를 안정화시켰다.


현재 ‘제임스 에드몬드’는 35개 매장 ‘겐지아’는 5개 매장을 전개 중이며 ‘겐지아’의 경우 올해 말까지 매장 수를 1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임 이사는 “내년엔 겐지아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역량을 모을 것”이며 “백화점과 할인점 등에 입점 시켜 제이·이 코리아의 매출규모를 20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