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정민 사장
<인스모드 플래닝>
브랜드 리드하는 프로모션 표방
골프웨어 전문프로모션사로 주가
브랜드와 동반 성장…관계 끈끈
국내 의류 프로모션 업체들이 경기불황?불안정한 사회분위기로 침체돼있는 가운데 인스
모드 플래닝은 니트 프로모션으로써 브랜드업체를 리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인스모드 플래닝 김정민 대표는 “프로모션은 브랜드에 거름을 주는 역할을, 브랜드는 수익구조 창출을 위해 프로모션을 지원해야 한다”며 양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를 제시, 상생을 위한 각자의 역할을 설명함으로써 인스모드 플래닝의 성공 노하우를 풀어놓았다. 패션에 대해 점차 복잡 다양해져 가는 소비자의 요구와 관심을 꿰뚫어 니트시장의 주체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인스모드 플래닝은 골프의류 전문 프로모션 업체로 ‘레노마 골프’ ‘엘르스포츠’ ‘울시’ ‘빈폴’ ‘이동수’ 등 업계의 우위에 있는 브랜드들과 10년 넘게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모션과 브랜드의 불협화음에 대해 박인숙 감사는 남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
그는 “브랜드에서 짚어내지 못하는 부분들을 주시한다”며 “브랜드 제시 조건에 우리의 요소들을 맞추기만 하지 않고 새로운 디자인 소재, 샘플을 먼저 제시, 이끌어감으로써 프로모션이 해야 할 근본적인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감사는 니트업계 디자이너로써 역할모델의 표본이라 정평이 나 있는 실력가이기도해 창조·리드하는 디자이너란 이름을 업계에 새기고 있다. 그는 인스모드가 자리매김하는데 중심역할 해왔고 트렌드와 제품에 대한 고민에 처해있는 타 업체 디자이너들에게 안목의 창출과 디자인 개발에 대한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2002년부터 연 매출 80억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인스모드 플래닝은 업계가 유난히 어려웠던 올 해도 8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 경쟁력 있는 프로모션임을 증명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가 가진 기획력?기반으로 야심찬 계획들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박 감사의 능력이 여성의류 디자이너로서 더 깊이 각인돼있지만 남성 골프웨어 부문으로 범위를 확대, 수익구조 창출과 함께 내실을 다지는 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스모드 플래닝은 1년 전부터 골프 프로샵을 위주로 브랜드 ‘세렝게티’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