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대형 이사

2007-12-17     한국섬유신문

“3G로 고객들에게 다가갑니다”
고품질·합리적 가격으로 고객만족 제고
내년 런칭…할인점 등 100여개 매장 운영


“고객을 위한 고객을 향한 마음으로 전 직원이 프렐린을 만들어 갑니다”


내년 S/S 런칭을 앞두고 있는 ‘프렐린’ 조대형 이사는 가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조 이사는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 디자인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며 “3G(Good DesignㆍGood QualityㆍGood Price)는 제품이 고객에게 지켜야할 기본적인 사항이며 모든 조건이 조화를 이뤄야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의 가치를 중시하는 ‘프렐린’은 거래처간 클레임을 줄이기 위해 각 시즌별 네 개 부서가 평가를 통해 책임과 품질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또 거래처와의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수렴함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마인드로 제품을 생산해 나갈 수 있다.
조 이사는 “본사와 거래처간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동등한 입장에서 눈높이를 마주하고 있다”며 “‘프렐린’은 자가 공장을 운영해 하이퀄리티 합리적인 가격대를 내세울 계획이며 최소마진과 수수료를 통해 원가경쟁력 확보와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내년까지 총 1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할 ‘프렐린’은 할인유통을 적극 공략하며 마켓쉐어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2001 아울렛을 시작으로 지난주 대전 홈에버에 매장을 오픈한 ‘프렐린’은 당초 테스트 마켓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유통사들의 관심으로 몇 개의 매장을 오픈한 상태이다.
조 이사는 “어려운 시장보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어덜트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타 브랜드와 달리 전문직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정장류를 중심으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내년 런칭을 시작으로 내실위주의 안정된 브랜드 운영을 전개할 ‘프렐린’은 파크랜드의 문화를 감성적으로 풀어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