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 제화매출 상승세
2000-08-09 한국섬유신문
백화점 제화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현대백화점 본점과 갤러리아 백화점의 지난 상반기 제
화매출은 전년대비 평균 20∼30% 상승, 제화업계의 본
격적인 회복국면을 알리고 있다.
현대백화점 본점의 경우 금강제화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 상승한 것을 비롯, 총 17개 브랜드 중 1개브
랜드만을 제외한 전 브랜드가 상승기류를 탄 것으로 나
타났다.
<표 참조>
가장 두드러진 신장율을 보인 브랜드는 「오토」로 지
난해 상반기 1억6천만원의 매출에 그쳤던 반면 올해는
122%성장한 3억5천만원을 기록, 급신장세를 기록했으
며 다음으로 「메쎄」(70%신장) 「사보」(58%신장)
「소다」(56%신장)가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
다.
특히 「엘레강스」「잉글랜드」「마리오워모」등 정장
구두는 전년대비 24% 신장한 반면 캐릭터 슈즈는 평균
30% 성장, 캐릭터 슈즈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의 경우 월별로 선두 브랜드의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상반기 매출을 기준으로 「소다」「마리
오워모」「오토」가 꾸준히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엘리자벳」과 「사보」 그리고 「키사」가 동
백화점에서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이면서 선두권 진
입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허경수 기자 dart@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