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Interview]김한수 아인스트렌드 상무
“한국최초 글로벌 경쟁력 갖춘 SPA 대표브랜드로 키울 터”
수출과 패션 접목한 대형 이슈 시선집중
‘테이스트’ 통해 시너지효과 창출 앞장
캐주얼 마켓 ‘마더스의 손’ 신화 재창조
세계적인 의류 수출기업으로 우뚝 선 세아상역(회장 김웅기)이 최근 패션계의 핫뉴스를 쏟아 놓으며 새로운 영역확장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아상역이 내놓은 아인스트렌드의 캐주얼 신규브랜드 ‘테이트’가 세간의 화제를 모으며 히트예감브랜드로 등극했다. 모기업인 세아상역은 지난 1986년 창업 이래 매년 끊임없는 성장과 놀라운 실적을 거듭하며 2005년 5억 1천만 달러 한화 5000억 원 매출을 올렸다. 2006년도 수출 7억 달러를 돌파, 명실상부한 한국을 대표하는 의류수출 기업으로써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인스트렌드 ‘테이트’ 는 고급화된 유러피안 감성으로 출시됐으며 나아가 소비자와 기업을 위한 브랜드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김 상무의 진보된 경영 마인드를 바탕으로 ‘07년 새롭게 선보일 신규브랜드들에서 가장 손꼽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기존의 캐주얼 마켓은 이미 비슷한 컨셉으로 포화 및 정체 되어있는 상태로 이미지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해외여행의 급증과 인터넷 환경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패션 테이스트는 엄청난 진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정확히 수용하는 브랜드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테이트’는 영국적 트레디셔널의 진보적인 해석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하이엔드 브랜드의 감성을 갖추되 합리적인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트레이딩 업 성향의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기존 캐주얼 브랜드 보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퀄리티로 완성도와 디자인 감도를 높이고, 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트렌디 하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기분 좋게 구매할 수 있는 대중적인 옷을 추구하지만 유니크 함과 차별화된 오리지널리티를 담아내어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충분히 맞추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신규 브랜드는 2015년 까지 국내에서 SPA 브랜드로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이후부터 약 10년간에 걸쳐 해외진출을 완성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런칭 초창기 유통 전개 방향은?
“올 봄 탄생 되는 ‘테이트’는 대리점과 백화점을 동시에 진행하는 매스 브랜드로 포지셔닝할 방침입니다. 올해 상반기 중 30개점을 확보하며 하반기에 20개점을 추가 오픈 할 작정입니다. 런칭 첫 해부터 평균 30평에서 50평까지 규모의 중심 상권 내 가두 대리점과 백화점 입점을 파워풀하게 추진해 캐주얼 매스 시장으로 진입할 예정입니다. 올 연말까지 50개의 유통채널 및 총2백50억 원을 매출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런칭 전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주력할 것입니다. 기존패션 마케팅과 차별화된 독특한 플레이를 기획하고 있으며 특히 신문화 코드 창출을 위해 문화업계와의 제휴를 통한 다양한 문화코드와 가치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CRM 도입을 통해 고객 확보 및 유지에 대한 전략을 철저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에 집중합니다. 특히 각 점별 활성화를 위한 집중적인 투자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완벽에 가까운 조직을 세팅 사업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