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해운 코오롱스포츠 상무
2008-01-22 한국섬유신문
끝없는 변화 통해 세계무대 도약할터
“진정한 경쟁력은 전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며 고객을 만족시킨다는 것입니
다”
점차 치열해져 가고 있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수 요소라는 것을 강조하는 조해운 상무.
점차 글로벌해져가고 있는 시장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브랜드 간 디자인이나 품질이 평준화되가면서 기존 고객들은 보다 새로운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캐주얼라인과 강력한 스포츠 아웃도어 라인을 강화할겁니다. 또 여성라인도 보강해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입니다.”
그는 또 상품뿐 아니라 유통면에서도 코오롱스포츠의 변화를 예고한다.
이미 서울과 수도권에 백화점 유통망이 포화됐다고 판단 점 별 효율을 높이는 쪽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게다가 아웃도어 문화를 보여주는 대형 매장도 선보인다.
“강남 직영점을 필두로 모던 라이프스타일을 가미한 컨셉 매장을 기획중에 있다”며 일명 라이프 스타일샵이라고 말하는 대형매장은 빠르면 올해 상반기 쯤 선을 보이게 될것임을 귀뜸한다.
코오롱스포츠의 해외 시장 공략 역시 올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중국 현재 이엔샤 백화점에 1호점을 오픈했으며 올해는 매장을 5개 정도 늘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2010년 미국에서 열리는 아웃도어 리테일러쇼에 참가하기 위해 체계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