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Interview] 오세은 브랜드장

2008-01-24     한국섬유신문

스토리성 있는 브랜드…고객반응 놀라워
곰캐릭터 펜까페 회원수 10만명

“요즘 소비자들은 캐릭터의 가치에 대해 점차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오세은 티니위니 브랜드장은 캐릭터가 주는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 캐릭터로 인해 브랜드는 스토리성을 갖게 되고 쉽게 매니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그녀는 젊은 여성 고객들은 지속적인 캐릭터 선호 경향이 있어 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살아숨쉬는 캐릭터 창조의 중요함을 강조한다.


“티니위니는 곰 캐릭터인 윌리와 케이트를 한국에서 직접 만들었어요. 캐릭터 디자이너가 따로 있어 매 시즌마다 업그레이드 해 새로운 버전을 만들어냅니다. 브랜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우리 캐릭터가 표현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을 들일 수 밖에 없죠.”
사랑스런 티니위니라는 팬까페는 회원수가 10만명에 육박할 정도.
일시적인 트렌드에서 벗어나 새롭고 독특한 캐릭터 이야기로 꾸준한 매니아를 양산하고 있는 티니위니. 올 봄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