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김한흠 올포유 전무

2008-02-07     한국섬유신문

“매장 확대보다 객단가 향상에 주력”
철저한 고객관리로 경쟁력 높일 터

‘올포유’가 매니아 확보와 함께 내실다지기에 나섰다.


올해 140개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올포유’는 더 이상의 유통 확대는 무의미하다고 판단, 현 매장들의 컨디션 조절과 점당 효율적인 매출 신장에 주력하고 있다.
김한흠 전무는 “과당 경쟁으로 동종 브랜드간의 매출이 하락하고 있는 요즘, 오히려 ‘올포유’의 매출은 매 시즌 신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는 고정고객층이 확고하고 휘트니스 상품 등 이색적인 라인으로 상품을 다각화한 게 신규 고객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포유’는 하이퀄리티 상품력으로 고정고객과 함께 신규고객 창출

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고정고객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브랜드가 경쟁력 있는 브랜드”라고 강조하는 김 전무는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롱런하는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다.
‘올포유’는 차별화를 위해 상품기획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김 전무는 “디자인과 퀄리티를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요즘 고객들은 퀄리티와 함께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으면서 또 무난하게 크로스코디가 가능한 실용적인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포유’는 기동성 있는 물량공급으로 대리점주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대리점주와 본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고속신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