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양준규 부장

2008-03-28     한국섬유신문

워시드 블랙 데님 인기 상승세
‘베이직’ 리런칭 추진에 눈길

“계절적으로 다크 보다는 밝은 컬러의 청바지 판매가 상승세를 보인다”면서 “올봄 그레이보다는 워시드 블랙이 인기를 타고 있다”고 설명하는 지브이투 양 준규 부장의 말이다.
지브이투(대표 김병준)는 가장 품질 좋은 데님원단만을 엄선, 다양한 디자인으로 브랜드 매니아 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력 상승세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백화점매장 확대와 함께 스트리트 매장에서도 활발한 영업력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25개의 매장을 전개하고 있는 지브이투는 수도권이나 부산 경상도 지역에서는 우세한 반면 전라권 서해 충청도 강원 등에는 영업이 전무한 상태라면서 대리점이나 가두점 형태의 매장확대를 추진할 것을 양 부장은 피력해 보였다.


또한 양 준기부장은 최근 늘어나는 상설타운 매장에 대해서는 “상설 매장에는 아이템별 구색상품이 없는 것이 많다”고 말하고 “지난해 인기 아이템의 일부는 원단을 달리한 것으로 기획생산 매장에 내보내고 있다”고 밝히면서 정상매장 소비자가 시간이 흐를수록 할인점을 찾게 하는 일종의 나눠 먹기식 영업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근 상설점이 활성화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정상상품과 이월상품을 동시에 전개하는 혼합 형태의 매장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면서 “대부분 데님 브랜드들의 영업형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브이투는 하반기 가두샵 확대전략과 함께 과거 영화를 누렸던 ‘베이직’을 리런칭 할 것으로 적극 검토중이어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