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Rajesh Bhagat 인텍스 매니징 디렉터
2010년 ‘섬유강국은 인도’
▲ 전시회 취지와 소감은
-현재 인도의 가장 중요한 산업은 섬유이다. 정부도 이를 인식하고 전략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인텍스는 인도 로컬 마켓과 봉제·수출, 이 두 부분을 바이어·에이전트와 연계해 물꼬를 트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 바잉, 소싱, 어패럴 관련 현지 빅바이어들을 무료로 초대했고 이를 통해 인텍스의 인지도와 전시회의 참여도를 높였다.
제조, 봉제 관련 업체들을 같이 초대해서 바이어들과 연계해 바로 소싱과 연결지을 수 있도록 신경썼다.
상담바이어들이 기대 외로 좋은 반응을 보였다. 전시회 기간동안 약 5천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특히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스리랑카, 인도, 네팔 등 바이어들을 초대해 실질적인 상담과 거래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 인도 섬유시장 현황과 전망은
- 현재 섬유산업 규모는 350억달러에 육박하고 섬유품(어패럴 포함) 수출은 170억 달러로 세계 섬유무역 시장점유율은 3.4%에 달한다.
중국 다음으로 경제성장률이 높은 국가로 아직 인프라나 노동법 등 정비되지 못한 면과 과제가 남아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섬유 원자재를 인도 현지에서 조달할 수 있어 생산원가나 조달기간 등을 줄일 수 있다.
이는 인도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상당히 점칠 수 있는 최대 장점으로 꼽히고 있어 향후 인도시장에 대한 성장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향후 인도가 섬유생산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증거이다.
▲ 인도 의류 봉제공장과 기술은
인도의 봉제공장은 뭄바이를 중심으로 육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봉제공장의 수는 현재 5만개에 육박하고 있다. 전체규모 중 500개의 생산라인을 갖춘 공장은 3천개 정도에 이르고 있어 향후 시장전망성이 밝다.
의류봉제공장의 이점은 섬유, 생산, 봉제, 디자인이 연계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임금비, 관리비 절약은 기본이다.
인도는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곧 중국 시장을 따라잡을 것이다.
현재 봉제기술은 중국이 15%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2010년이면 인도가 10%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향후 계획은
- 지난 20년동안 인도에는 현재 외국인 투자와 현지인들의 실질적인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줘 왔다.
정부차원에서의 강력한 섬유정책은 보조금 지원뿐만 아니라 섬유단체와 협회산하에서 다방면에 진행되고 있는 ‘비전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뭄바이를 중심으로 한 섬유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Erode, Salen, Andhra Pradesh, Gungaon 등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