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빙준섭 ‘인터메조’ 사업부장

2008-05-26     한국섬유신문
남성 캐릭터 부동의 리딩브랜드
올 하반기 효율위주로
스팟·QR 물량 기획


기존에는 남성 정장이 남성복 시장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캐릭터는 구색을 갖추는 정도
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예전에 비해 남성 캐릭터 시장이 더욱 확대되며 남성복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최근 브랜드의 수는 많아져 경쟁은 더욱 치열해 졌으나 유행에 따라 컬러·스타일 등이 거의 같다보니 브랜드의 로고를 빼고 나면 제품의 차이점을 찾아보기가 힘든 실정, 매출 외형을 위한 세일 경쟁도 치열해 졌다.
가격을 정하는 것은 소비자의 몫, 소비자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 제품을 구입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결정짓는다. 이제는 세일에 지나치게 의존하기보다 질 좋은 상품을 제 가격에 수 있는 것이 경쟁력 이다.

이에 따라 상품의 질과 차별화된 상품기획으로 국내 캐릭터군 탄생 초기부터 자리매김해 온 ‘인터메조’는 올 하반기 브랜드가 추구하는 기본 틀은 그대로 유지하되 상황에 따라 스팟과 QR에 초점을 맞춰 상품 물량 기획을 효율적으로 구성해 나갈 방침이다.
NO세일 정책을 고수하고 있지만 매 시즌 상품 기획 물량의 70%이상을 판매하는 등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인터메조’는 ‘원신 아울렛’ 등 아울렛 매장에서도 정상가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마리오 아울렛’에서는 브랜드 전체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선점하고 있으며 향후 ‘대구 모다 아울렛’ 등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예정이다.
‘인터메조’는 지난해 총 300억원을 달성, 올 하반기까지 총 330억원을 목표로 공격적인 상품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