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고유림 케이제이 어패럴 ‘디즈니’ 상무

2008-06-13     한국섬유신문

“내년 쥐띠해는 디즈니의 해죠”

올 추동시즌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 아동 캐릭터 브랜드 ‘디즈니’가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디즈니’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고유림 상무는 “‘디즈니’ 캐릭터가 쥐인 만큼 내년 쥐띠 해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100년 넘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디즈니’를 고급스럽고 재미있는 제품으로 풀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쟁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앞세우기 위해 BI, CI 리뉴얼 작업을 검토 중이며 각 유통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중이다”고 덧붙였다.
백화점, 가두점, 마트로의 진출을 계획중인 ‘디즈니’는 현재 31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각 유통별 전담 팀을 운영 중이다.
고 상무는 “기존에 업체들이 진행하고 있는 대리점 운영방식은 대부분이 위탁 판매 방식이지만 ‘디즈니’는 물량 회전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주 위탁제 운영 방식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추동시즌 마트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디즈니’는 연내 2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며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고 상무는 “내년 가두점의 강세가 예상되면서 08년도는 가두점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며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듯한 ‘디즈니’가 아동복 시장으로 재 진입하면서 기존 캐릭터 아동복 브랜드의 긴장감과 치열한 경쟁은 올 추동시즌 라이센스 브랜드의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