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은정 코오롱패션 쿠아 디자인실장
2008-07-23 한국섬유신문
프렌치 감성의 라이프스타일로 승부
영캐주얼 시장에 포지셔닝한 브랜드가 범람하면서 브랜드 정체성에 대한 적잖은 혼란이 제기되고 있는 것 같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확립이 키워드인 만큼 쿠아는 프렌치 감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컨셉을 압축, 여기에 쿠아의 정체성을 담을 계획이다.
캐주얼하지만 포멀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드레스업속에서 프렌치 감성으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브랜드 차별화를 전략화한다는 것.
쿠아의 프렌치 영감은 프랑스 파리의 12개 패션로드맵인 12 French Episodes으로 제안한 다.
이것은 프랑스 파리의 12구역에서 1년마다 일어나는 각각의 에피소드를 2구역씩 제품라인별로 담은 것이다.
각 시즌 트렌드에 상관없이 시그니쳐 코드를 라인에 터치업해 전개한다는 것이 포인트. 프렌치 시크 감성을 그룹핑으로 키워드로 삼아 시그네이쳐 코드, 레이어링 코드, 프로퓨션 코드를 통해 프렌치 감성의 페미닌 쉬크를 ‘쿠아’만의 패션문화 아이콘으로 상징화시킬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