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 2007’ 우리가 빛낸다 [하상윤 복정무역 사장]
한지로 만든 ‘파피텍스’ 보셨나요
복정무역의 이번 PIS참가는 내수시장에 파피텍스를 처음 선보이는 신호탄이 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원사, 원단, 완제품을 전시해 브랜드 노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자연 그대로의 원료인 한지로 만든 파피텍스는 자연현상과 친화하는 성질이 있어 공기를 잘 통하게 해주고 수분의 흡습, 방습기능이 뛰어나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다,
인체에 무해한 100% 천연 친환경 재료의 파피텍스는 통기성이 좋고 가벼우면서도 종이 특유의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뛰어난 흡습성과 속건성으로 정전기 발생이 없고 쾌적감을 느끼게 하며 아토피성피부염과 같은 피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그 외 뛰어난 항균성, 탁월한 내구성, 일반섬유에 비해 최대 9배 까지 높은 원적외선방사로 인체의 생리작용을 활성화 시킨다.
또한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작품을 모티프로한 여성복 ‘문신’이 내년 초 파리에 런칭을 앞두고 있다.
예술과 의복의 만남, 한지섬유와 예술의 만남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복정무역은 지난 2월 파리텍스월드, 3월 베이징 인터텍스타일에 참가해 한지섬유의 독창성과 기능성을 선보인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PIS참가 외에 미국 매직쇼 9월 텍스월드, 10월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등에 연이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파리텍스월드전시에서는 라코스테, 리바이스, 막스앤 스펜서에서 등에서 제품의뢰가 들어왔다.
하상윤 대표는 “해외박람회에 참가하면서 느낀 것은 차별화 하지 않으면 우리섬유가 아무리 좋아도 제값을 못 받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은 내수시장보다 수출에 주력할 것이라는 하대표는 “문화상품의 개념이 아닌 토탈브랜드화, 글로벌브랜드화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게 하고 싶다. 우리기술로 우리상품을 제 값받고 팔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