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브인터내셔날, 「HAVE」8월중 유통망 2배 확대

2000-08-09     한국섬유신문
해브인터내셔날(대표 최진이)이 이달 수도권 입성과 지 방 주요 백화점 입점 등 유통망을 2배로 늘리며 정상브 랜드 진입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지난 4월말 런칭해 현재 5개 유통망을 운용중인 「HAVE」는 S/S 성공적인 마켓 테스팅에 힘입어 8월 현재의 2배로 매장을 늘려 총 10-11개 매장을 확보한 다는 방침이다. 해브는 서울 주요 백화점을 선공략하는 타 브랜드들과 는 달리 지방 주요백화점을 선점해 왔는데 이것을 이들 A급 백화점이 런칭 초기에는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에서 얻어진 역발상에 기인한다. 수수료율이 낮은 지방 주요 백화점에서의 매출 증대가 실효를 거두며 창원 대동, 일산 그랜드, 천안 갤러리아, 동양 타임월드, 부산백화점 등에서 이미 다수의 고정고 객을 확보, 일부 매장에서는 신규브랜드로서의 틀을 깨 고 매출 상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지난 5일과 6일 부산권과 경북권에 각 1개의 매장 을 오픈하고 중순경 첫 서울입성을 시도, 그동안 여러 매체를 통해 「HAVE」를 알게 된 고객들에 대한 서 비스 차원으로 서울 매장 오픈을 앞당기게 됐다고 해브 측은 말한다. 올 F/W동안 전개할 매장을 8월중으로 전부 오픈, 입점 이 어려워진 요즘의 추세에 반해 순항하고 있으며 나머 지 추동기간에는 영업과 마케팅력으로 브랜드를 정상으 로 끌어올리기 위한 필드전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