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림모드, 「오조크」99F/W 스포츠캐주얼 전개

2000-08-09     한국섬유신문
화림모드(대표 허동)의 「오조크」가 99 F/W 모던 클 래식의 베이직과 스포티한 캐주얼을 테마로 선보인다. 「오조크」는 전반적으로 여성적인 미를 베이직하게 연 출, 자연스러움을 통한 트랜드 소화를 강조하며 모던 쉬크의 전형적인 캐주얼을 제안하고 있다. 가을 소재경향은 99 S/S에 이어 내추럴 소재의 발전된 다양한 표면효과나 형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보다 편안 한 감각의 추구를 위해 노블퀄리티, 경량감, 멀티표면효 과가 강조되고 있다. 컬러는 뉴트럴 컬러를 중요시, 더욱 풍부해진 그레이를 중심으로 하며 거의 모든 색상에 그레이쉬톤을 적용, 중요 컬러는 그레이, 베이지, 카멜, 그레이쉬블루, 옐로 우카키, 인디고블루, 레드브라운, 화이트&블랙이다. 베이직군(60%)을 구성하는 「네오 인텔리전스」테마에 서는 유행을 초월하는 심플하고 지적인 감성을 모던하 고 클래식하게 연출하고 있다. 지속되어지는 페미닌에 대한 재해석과 부가가치를 더해 가는 전통성을 부여, 50-60년대의 복고주의를 구조적인 미니멀리즘과 소프트한 페미닌으로 표출. 소재는 드라이하고 크리스피한 손맛의 파인울, 울느낌 의 부드러운 폴리, 나일론 소재, 천연소재 느낌의 스웨 이드, 코튼 피치소재, 캐시미어, 알파카, 비스코스와 울 의 다양한 혼방물로 천연소재의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추구한다. 하이칼라 자켓, 머스큘린 테일러드, 시가렛팬츠, 롱스커 트, 모던 버버리, 롱자켓, 모던 옥스퍼드 백 등의 히트 예상 아이템을 선보이며 활동성과 버텀볼륨화 등의 뉴 트랜드를 제시하고 있다. 캐주얼군(40%)의 「럭셔리 스포츠」에서는 미니멀리스 틱하고 생동감있게 표현되어진 도시의 스포츠 감성을 전달한다. 실용성, 기능성, 패션성을 함축해 만족시켜주는 자연스 러움과 이지함을 고급스럽게 연출, 베이직 그룹과의 다 양한 코디네이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코튼과 나일론의 혼방 스트레치, 가먼트 다잉, 인디고 생지컬러의 데님스트레치, 매트&샤이니한 폴리 본딩소 재, 아주 얇게 처리된 나일론 패딩, 가볍고 부드러운 벌 키얀의 핸드메이드 느낌, 펠트느낌과 브러쉬된 느낌의 표현으로 이지함과 캐주얼함을 살리고 있다. 스포츠 블루종, 크롭팬츠, 벌키니트, 풀오버로 여유로운 실루엣과 기능적이면서 도회적인 쉬크함을 깃들였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