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 홍 근 컬럼비아스포츠웨어 상무

2009-02-16     한국섬유신문

“쉼없는 전진으로 롱런 브랜드 지킬 터”
4월 혁신적 라인 ‘아웃도어 진’ 출시
국내상륙 11주년 제품라인 다양화
탄생 70주년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건실한 재무와 끊임없는 전진 그리고 지속적인 성장이 최우선입니다.”
올해 1200억 원의 매출을 목표하는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대표 조성래)는 미국 본사의 브랜드 경영방침을 충실히 이행, 롱런하는 브랜드로서의 역량을 쌓는데 체계적인 포지셔닝을 목표한다.


올해 브랜드 런칭 70주년과 국내 상륙 11주년을 맞는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무리한 유통망 전개보다 혁신적인 신상품 제시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략적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올 S/S부터 산 중심에서 벗어나 타운웨어는 물론 트레킹, 트레블(Travel), 탐험 등 여러분야로 제품라인을 확대해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전략을 대표하는 사례가 올 4월 출시 예정인 혁신적 제품라인의 ‘아웃도어 진(jean)’.
‘인비스타’와 2년 간 독점 계약을 맺은 ‘엑스핏 라이크라 패브릭(XFIT LYCRA Fabric) 데님’

소재를 접목, 맵시를 갖추고 아웃도어를 즐기기 원하는 젊은 고객이 메인타겟인 청바지로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홍근 상무는 “‘아웃도어 진’은 일상에서 타운웨어로 입으면서 바로 아웃도어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라며 “아웃도어 청바지라 어떤 옷과도 매치가 잘 되고 등산이나 레저여행 등 모든 아웃도어 생활에 맵시 있게 멋을 낼 수 있어 여성고객층의 호응이 클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브랜드 런칭 7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기획 중이다.
박 상무는 “올 10월 인터체인지 자켓인 ‘7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자켓’을 출시해 남·여 각각 700장씩 자사 제품 구매고객에게 사은품 형태로 증정할 계획”이라며 “‘인비스타’와 공동제작 한 70주년 기념 로고가 새겨진 셔츠도 함께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마케팅 일환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속적으로 다양한 라인의 상품구성을 통해 고객과 구매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서비스·트렌드 정보 제공 등을 확충하는데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