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남진 본부장 (글로리아트레이딩 아워큐주니어)
100억원대 패션그룹 도약 꿈꾼다
아동복시장 재활기…마케팅력 강화
근간 부진을 딛고 올해 아동복 시장은 다시 성장곡선을 그려나 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국내유통산업규모를 151조원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재래시장의 비중은 66조원으로 점차 축소(04년대비-1.5%)되나 할인점은 3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e-commerce는 18조원으로 할인점 등 신규업태가 시장 성장율을 주도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패션유통시장은 21조원으로 전망돼 아동복시장 규모도 경기회복추세에 따라 점진적으로 회복예상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속적인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으나, 요즘 부모님들의 자녀에 대한 사랑은 각별해 좀 더 고급스러운 옷을 입히려 한다. 이때 아니면 언제 입히겠나 하는 분위기는 점차 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아동복 시장의 매출도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 또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의 열풍으로 자연친화적인 의류도 높은 관심과 상품구매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따라 ‘아워큐 주니어’에서는 장나라를 기용해 친환경마케팅의 일환으로 선보이고 있는 ‘오가닉 데님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친환경소재의 비타민, 효소가공티셔츠는 2차 리오더에 들어간 상태다.
이처럼 ‘아워큐 주니어’는 보다 질 높은 서비스 향상은 물론, 적재 적소의 물량공급과 차별화된 영업력으로 매출상승 및 대리점 화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 3월 전국 대리점 120개를 시작으로 올 말에는 130개 매장을 오픈, 연매출 350억원 브랜드로의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영업망을 늘여갈 것이다.
앞으로 ‘아워큐 주니어’는 아동복 최초의 친환경 브랜드로 고급 아동복 시장의 선두주자의 역할을 해내 갈 계획이다. 또 1000억원대의 패션브랜드 그룹을 향한, 성인 캐주얼, 아동, 숙녀 등으로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며, 향후 중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미주지역 등 점차 영역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